최근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이 종영 후 그 뒤를 이어 새롭게 시작한 드라마가 있는데요.
네이버 웹툰 연재작으로 선녀와 나무꾼이라는 전래동화를 모티브로 짜여진 로맨스 판타지 물 이라고 합니다.

 

 

 

먼저 등장인물을 소개하자면 고두심 씨와 문채원 씨가 여주인공인 선녀 선옥남 역을 맡았습니다.
북두성군을 모시는 탐랑성 선녀 옥남은 목욕을 하러 지상에 내려왔다 날개옷을 잃어버리고, 나무꾼과 결혼을 하게 됩니다.

 


자식 둘을 낳고 알콩달콩 지내다 나무꾼이 그만 발을 헛디뎌 절벽에 떨어져 죽고마는데요.


환생한 남편을 만나기를 바라며 699년동안 계룡산에서 기다리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러다 나무꾼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만나고 서울로 상경을 하게 됩니다.

 

 


평소에는 할머니의 모습(고두심)으로 지내지만 머리에 꽃을 빼면 선녀의 모습(문채원)으로 돌아오는데요.
두 여배우님의 고운 모습이 선녀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이 선녀의 앞에 나타난 두 명의 남자 정이현과 김금.
각각 정이현 역은 윤현민 씨가, 김금 역은 서지훈 씨가 맡았는데요.

 

 


정이현은 생물학과 부교수로써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것들을 좋아하지 않는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 입니다.
현재 선옥남이 나무꾼의 환생이라고 추정하는 남자로써 마음속으로는 옥남에게 끌리면서도 머리로는 미친 할머니라며 옥남을 멀리합니다.


그러나 가끔씩 튀어나오는 전생의 기억들은 그가 선녀와 어떤 연관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데요.

다른 남자주인공인 김금은 사실 신기한 능력이 있습니다.
가끔씩 식물이나 동물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건데요.

 


그래서 그런지 할머니 모습의 옥남이 자신을 선녀라 이야기 했을때에도 그것을 받아줬으며 집을 빌려주고 옷을 사주는 등 옥남을 알뜰살뜰 지켜주고 배려해줍니다.


옥남이와 나무꾼 사이에서 난 딸래미 점순이는 환생에 환생을 거듭해 지금은 호랑이의 모습인데요.
평소에는 고양이의 모습을 하고있으며 BL소설을 연재하는 소설가 입니다.

 

 

 


가끔 소설을 쓰며 야한 생각을 하면 수염이 자라나고 꼬리가 나는 등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게 미나씨의 모습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자 점순이의 오빠 점돌이는 현재 알 의 모습으로 나오고 있어요.

점순이처럼 환생을 거듭하지 않고 500년동안 사라졌다가 어느 날 옥남이 앞에 알의 모습으로 나타났는데요.

 

 

저번에 김금 이 알을 만지자 알에 금이 가기 시작하는 모습이 나오는 모습을 보니 또 나무꾼이 김금이 아닐까 추측해보기도 합니다.


그 외 대학교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터주신 조봉대(윤영미), 정교수의 절친이자 뇌과학 교수인 이함숙(전수진), 비둘기 구선생(안길강), 박신선(김민규), 오선녀(황영희)등의 인물들이 재미를 더해주고 있는데요.

 


웹툰 완결까지 다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드라마 사이에는 옥남이 선녀였을 때 다른 선녀였던 거문성 선녀 이지와 파군성 이었던 과거의 김금 의 이야기가 나오게 됩니다.

 


거문성 선녀 이지는 누굴까요?
과연 옥남의 생각대로 정이현이 그의 낭군이 맞을지, 아니면 점순이의 말을 이해하기도 하고 옥남을 생각하는 마음이 큰 김금 이 나무꾼일 지
결말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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