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인기리에 종영한 '진심이 닿다' 후속으로 tvN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이 방영하는데요.

이 드라마이 원작은 김성연 작가가 카카오페이지 에서 연재한 웹소설 '누나팬닷컴' 이며 소설 뿐 아니라 만화로도 나와있다고 합니다.


총 16부작이며 완벽한 프로 큐레이터 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아이돌 덕후인 여주인공 성덕미 와 덕미를 덕질하는 상사 라이언, 그리고 소꿉친구 은기 사이에서 벌어지는 로멘스 코미디 드라마 라는데요.


여기에서 덕후 라는 말의 의미는 위에도 나와있듯이 '어떤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고 몰입하는 일' 이라는 뜻으로 과거에는 '집에만 틀어박혀 한가지에만 빠져사는 사회성 부족한 사람' 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컸지만 지금은 '어떤 것을 열렬히 사랑하는 전문가' 라는 뜻으로 많이 쓰인다고 하네요.

본격적으로 드라마의 등장인물 및 인물 관계도 와 줄거리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채움미술관 수석 큐레이터이자 아이돌덕후 성덕미 역에는 박민영 씨가 맡았습니다.

2019/04/04 - [생활정보 & Tip] - 박민영 고백 실물후기 성형 전 나이 실제키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큐레이터로써 완벽한 모습을 보이는 전문가이지만 관장에게는 월급루팡취급, 작가들한테는 비서취급, 관람객에게는 안내인 취급을 받는 그녀인데요.

미술관을 나오면 그녀의 멋진 이중생활이 시작됩니다.


바로 남성 아이돌그룹 '화이트오션'의 멤버 차시안의 아이돌 덕후로써의 모습인데요.


아이돌 하면 질색을 하는 엄관장 때문에 회사에서는 표시도 못내고 일코(일반인 코스프레)를 하고다니지만 시안에게 덕통사고를 당한 후 지금은 차시한의 홈마 '시안은 나의 길' 로 활동중입니다.


그런 그녀에게는 신상아실에서부터 만나 쭉 함께 지내온 친구이자 최강유도체육관 관장인 남은기 가 있는데요.

남은기 역에는 안보현 씨가 맡았네요.


야성적인 몸매와 소년다운 풋풋함이 존재하는 이 남자는 덕미의 넘버 원 조력자로써 덕미의 모든 정보를 다 알고있는 소꿉친구인데요.

그러나 알고보면 은기의 덕질대상은 늘 덕미인 순정파 남자입니다.


덕미가 아이돌을 덕질하는 건 참고 기다릴 수 있었지만, 그 아이돌이 현실 속의 남자가 되자 더이상 참고 기다릴 수 만은 없어지는데요.


덕미의 덕질상대 차시안 역에는 정제원 씨가 맡았습니다.

훌륭한 외모에 노래실력도 훌륭해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시안에게는 '그림'이라는 한 가지 재능이 더 있었는데요.


화가인 엄마의 영향을 받아 어릴 때 부터 키워온 그림솜씨로 채움미술관에서 전시를 하게 되면서 덕미와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 막 채움미술관에 신입관장으로 와 초보 덕후의 길로 들어서는 라이언 골드 역에는 김재욱 씨가 맡았는데요.


친부모에게 버림받고 미국으로 입양보내진 아픈 과거가 있으며 기억 속 자신의 손을 뿌리치던 엄마의 기억때문에 누구와 손을 잡는 것을 꺼려합니다.


그런 그가 채움미술관에 신입관장으로 오게되면서 성덕미 와 경매장, 미술관 등 하는 일 마다 악역으로 얽히게 되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점점 그녀에게 익숙해지기 시작하면서 덕미를 더 알고싶어지고, 믿고싶게 됩니다.


그때부터 덕미를 향한 라이언의 어설픈 덕질생활이 시작되는데요.


그 외 주변인물이나 자세한 인물관계도를 보고싶은 분들은 아래 그림을 참고해주세요.


박민영 씨의 전작 '김비서가 왜 그럴까' 역시 소설이 원작인 드라마 였는데요.

그 후 1년만에 tvN에서 또다시 소설이 원작인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어 기분이 남다를 것 같네요.


이번 드라마도 김비서 때 처럼 좋은 싱크로율과 사이다 전개로 수요일 목요일 밤 시청자들을 설레게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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