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아역으로 데뷔해 어느덧 데뷔 20년차가 넘어가고 있는 김민정 씨의 리즈시절이 다시한번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김민정 씨의 아역, 리즈 시절과 지금까지의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민정 씨는 1982년 생으로 키는 프로필상 164cm라고 하는데요.
1998년 데뷔를 할 당시 나이가 7살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며 MBC 베스트극장 '미망인'을 통해 데뷔를 한 후 큰 인기를 끈 아역 스타 중 하나 입니다.


얼마나 인기가 많았냐면 1991년 광고 출연 횟수만 봐도 20여편이 된다고 하는데요.
어릴 때 입술이 두꺼워 '입술 썰어서 세 접시' 라는 별명이 있었다고도 하네요. 


이후 아역배우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위해 영화 '버스, 정류장' 이나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등에도 출연하며 변신을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0대까지는 성인배우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요.
30대가 되어서야 '아일랜드', '뉴하트' 등의 드라마로 주목을 받으며 아역배우로 성공하면 성인배우로 성공하지 못한다는 공식을 깼습니다.


연기력은 좋으나 작품선택이 좋지 않다는 평을 많이 들었던 김민정 씨 지만 최근 미스터 션샤인 에서 맡았던 쿠도 히나 역은 그녀의 이런 평가를 없애줬는데요.


이 작품에서 '침대, 기대, 그대' 와 같은 명대사를 남기며 화려한 기모노와 양장을 입고 나와 신여성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요.

제 생각으로는 김민정 씨의 느낌을 가장 잘 살려준 대표적인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이 작품 이후 최근에는 동네변호사 조들호2 의 후속으로 방영되는 KBS의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 에 박후자 역을 연기중인데요.


대한민국 사채업자의 전설 박상필의 넷째딸로, 사기를 당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본명 '양정국'을 찾아다니는 역할이라고 합니다.


이 드라마에서 김의성 씨와는 미스터 션샤인 이후 다시한번 재회하게 되었다는데요.
그 때는 아버지와 딸 관계였는데 이번에는 어떤 관계로 연결될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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