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주연을 맡으며 '애기야 가자' 신드롬을 일으킨 후 쩐의 전쟁, 싸인,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의 작품으로 연기력를 인정받고있는 믿고보는 배우 박신양 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996년 유리 라는 영화로 데뷔를 한 박신양씨는 한석규 씨와 함께 SBS 연기대상을 가장 많이 수상한 사람인데요.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대사전달능력으로 잘 알려진 배우이기도 합니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후 러시아의 쉐프킨 과 슈킨 연극대학교에서 공부를 한 경험이 있어 러시아어를 매우 잘하며 미국 대학교에서 강연을 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영어 능력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그의 90년대는 멜로영화배우로써 전성기를 누린 시기였는데요.

그 중 대 히트작 두가지가 바로 편지 와 약속 이라는 영화라고 하네요.


특히 편지의 마지막 장면을 찍을 때는 감독을 뺀 모든 스텝들이 눈물바다가 될 정도였다는데 그 소리가 다 녹음되어 영화에서도 그 소리가 들린다네요.


2000년대의 박신양씨는 그야말로 드라마계의 왕으로 군림하던 시절인데요.




그 유명한 '애기야 가자' '저 남자가 내 사람이다! 저 남자가 내 애인이다 왜 말을 못해!' 를 남긴 파리의 연인에서 재벌2세 연기를 현실감있게 해내 SBS에서 상대배우 김정은 씨와 같이 연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 후 약간의 공백기를 가진 후 쩐의 전쟁 이라는 드라마로 다시한번 화려한 복귀에 성공했는데요.

저는 아직도 이 작품에서 능청스럽게 거지 연기를 하던 박신양씨의 모습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이 작품으로 SBS에서 또 한번 연기대상을 탄 박신양씨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명품연기파 배우로 등극하게 되었는데요.


이후 바람의 화원에서 김홍도 역을 맡으면서 직접 대금을 배우고, 상투를 위해 머리를 기르는 등 의 모습을 보여주고 후배 연기자로부터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 후 쩐의 전쟁 출연료 미지급 사태 에서부터 시작된 출연 정지 논란이 있었는데요.

대법원까지 간 소송끝에 승소를 하며 논란을 가라앉히고 2011년 싸인 이라는 드라마로 다시 복귀를 하게 됩니다.



이 드라마는 박신양 씨 앞으로 온 200여개에 가까운 대본 중 고른 작품이라고 했던 만큼 박신양씨의 어마무시한 존재감과 연기력이 드러난 작품이었는데요.


원래 케이블 편성이었던 작품이었는데 박신양씨의 캐스팅이 확실시되고 난 후 지상파로 편성이 옮겨졌다고 해 박신양 파워의 건재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 후 별다른 작품 없이 간간히 예능에만 출연해오던 그가 2016년 동네변호사 조들호 라는 드라마로 다시 안방극장에 돌아왔는데요.


현재 동네변호사 조들호 는 시즌 2 방영을 앞두고 있으며 고현정씨와 함께하는 드라마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002년 13살 연하의 백혜진씨와 결혼 당시에도 살짝 논란이 있었는데요.

백혜진씨는 아이스크림 재력가의 손녀로 헬스클럽에서 첫눈에 반한 박신양 씨의 대시로 결혼을 약속한 사실이 알려지자 백혜진씨가 초혼이 아니라는 소문이 떠돌기도 했습니다.


알고보니 고등학교 시절 남자친구가 병역문제로 비자발급이 어렵자 백씨가 혼인신고를 해 그 당시 남자친구의 비자발급을 도와준 것 뿐 이었는데요.


뒤늦게 이 사실을 안 부모님이 사실혼 관계가 아니라는 이유로 혼인무효소송을 해 승소판결을 받았으며 박신양씨는 그 나이에 남자친구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는 모습을 보여 많은 여성분들의 지지를 받기도 했답니다.


대사 소화능력이 뛰어난 그는 가끔 연기에 몰입하게 될 경우 원래의 대사를 자기식대로 바꾸어 연기하기로도 유명한 배우인 박신양 씨.

그의 이런 연기에 대한 몰입이 TV 안에서 더 큰 흡이벽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드라마 시청률도 대박났으면 좋겠네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