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가 났거나 넘어졌을 때, 삐끗했을 때.

또는 갑자기 여기저기가 쑤시고 아플 때,

 

병원을 찾아가서 물리치료 많이 받으시지요?

보통 엑스레이를 찍어보고 뼈에 큰 문제가 없다면

물리치료 처방을 내 주시는게 대부분이더라구요.

 

받으라고 하니까 받고 막상 받고나면 좋아지는 것 같긴 한데,

도대체 이게 어디에 어떻게 좋은건지는 잘 모르시고 계시죠?

 

 

그래서 오늘은 병원에서 많이 해주는 물리치료 3가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1. 초음파치료(Ultra Sound)

 

쉽게 말해 병원에 가면 겔 바르고 쓱쓱 문질러주는 치료예요.

저는 처음에 초음파 라고 해서 임신했을 때 받는 그런 초음파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심층 열치료'라고 하더라구요.

쓱쓱 문질러주는 기계에서 열이 나와 피부보다 더 깊숙하게

근육까지 열을 전달해준다고 해요.

처음 바르는 겔은 물을 젤리형태로 만든것으로

열이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흉터조직 재형성이나 부종이 있는 부위, 관절염 질환에도

효과가 좋은 치료라고 합니다.

그러나 모든 부위에 다 가능한 것이 아니라

뇌와 척수, 생긱기관과 복부쪽에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니

치료사의 처방에 따라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2. 핫팩(Hot Pack) / 아이스팩(Ice Pack)

 

집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치료인데요.

 

 

다친지 얼마 안됐거나 열감이 나고 부은 상태에서는

차가운 아이스팩을 대주는 것이 좋고,

근육통이나 잔붓기가 남아있는 상태에는

따뜻한 팩을 대주는게 더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라고 해요.

 

3. 전기치료(TENS / I.C.T)

 

말 그대로 표피에 전기자극을 줘서 통증을 일시적으로

경감시켜주는 치료라고 해요.

그 외에 혈류증가, 미열효과 및 마사지 효과가 있어

급성, 만성, 정신성 통증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심박동조율기 착용자나 목의 앞부분, 눈 주위, 감각이상 환자들은

그 부위에 치료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동그란 패드는 피부에 잘 붙어서 어떤 자세에서도 치료가 가능하나

나중에 동그랗게 부황뜬것 같은 자국이 날 수 있다고 하니

피부가 연약한 분들은 저 네모다란 기계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갓 같네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