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드라마 보이스가 드디어 시즌 3으로 돌아왔습니다.

처음 방송 때 집필을 맡은 마진원 작가가 이미 시즌3까지 구상을 마친 상태라고 해서 그 마지막 이야기가 더욱더 기대가 되는데요.


아쉽게도 처음부터 시리즈를 함께해온 장혁 씨는 출연이 불발되어 아쉬움을 주고 있는데요.

이번 시즌 3에는 어떤 캐릭터들이 함께하게 될 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권주


먼저 112신고센터의 센터장이자 골든타임팀의 팀장 강권주 역에는 이하나 씨가 맡았습니다.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절대 청력을 얻게 된 그녀의 직업은 프로파일러 인데요.


시즌2에서 도강우 형사와 공조를 해 혐오사이트 '닥터 파브르'의 운영자인 해경 방제수를 검거하지만 폭탄때문에 심한 외상을 입고 6개월만에 깨어나게 됩니다.


겨우 의식을 찾은 그녀에게는 사건 당일 도강우 형사가 실종되었으며, 특별한 청력에 이상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일본에서 토막살인사건이 일어난 장소 근처에서 강우의 소지품이 발견되었다는 말에 일본에 가게 됩니다.


*도강우

골든타임팀 출동팀장 도강우 역에는 이진욱 씨가 맡았습니다.


도강우는 탁월한 수사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내면에 어두운 본능을 간직한 형사인데요.

과거 싸이코패스였던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았다는 생각에 경찰이 되었고, 누구와도 깊은 관계를 맺지 않지만 골든타임팀에 합류한 후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됩니다.


시즌2에서 혐오사이트 '닥터 파브르'의 운영자를 검거한 순간, 범인 방제수는 강우가 어린시절 썼던 일본이름을 부르며 무언가를 기억해내라고 외치고, 그 순간 폭발사고가 발생하는데요.


그 후 끔찍한 과거의 기억이 떠오르게 되고, 내면의 어두운 본능을 각성하게 되고, 그 뒤 홀로 일본행을 가 닥터 파브르의 배후를 추적합니다.


*방제수

'닥터 파브르'의 운영자 방제수 역에는 저번편에 이어 권율 씨가 맡았는데요.

방제수는 어린시절 겪은 상처와 고통을 살인으로 풀어내는 싸이코패스이자 연쇄살인마 입니다.


같은 싸이코패스이지만 자신을 쫓는 도강우에게 열등감과 패배감을 느끼는데요.

결국 도강우에게 체포되지만 그의 어두운 본능을 깨우는 데 성공하고야 맙니다.


현재는 풍산교도소에 수감 중이라네요.


*골든타임팀

이 외 골든타임팀 콜팀에는 시즌 1 박은별 납치사건과 시즌 2 데이트 폭력 사건을 겪으며 지령팀장이 된 브레인 박은수(손은서) 와 30살로 보이지 않는 어린 외모를 가졌음에도 입만열면 엄,근,진 인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 진서율(김우석)이 있으며,


출동팀에는 누구보다 강우가 살아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중견 형사 박중기(김중기), 체대출신 몸빵맨 형사 구광수(송부건), 발제수의 칼에 찔려 목숨이 위험했지만 다시 일선에 복귀한 돌부처 형사 양춘병(김기남) 이 있습니다.

그 외 인물관계도는 아래 그림을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이스 시즌 3 몇부작 은 총 16부작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시즌에서는 감독이 이승영PD에서 남기훈 PD로 교체되었다고 하는데요.

뷰티인사이드를 연출하고 터널의 공동연출이었던 만큼 이번에는 10퍼센트가 넘는 시청률을 기대해볼 만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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