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보다 가격이 싸고,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해외직구'를 이용하시는데요.

 

해외에서 짝퉁, 그것도 제 기능을 못하는 위조제품들을

판매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식약처에서 귀적외선체온계(모델명 : IRT-6520, 일명 브라운체온계)

13개를 직접 구입해 확인한 결과,

12개 제품이 위조 제품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외관상으로는 별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체온 정확도 측정 시험에서 12개 제품 중 무려 7개의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 대표적인 짝퉁 구별법(오른쪽이 위조제품)

 

특히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 체온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맘카페에서는 위조라며 분노와 속상함을 나타내는 글과

정품이지만 뭔가 씁쓸하다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식 수입된 의료기기의 경우에는

제품 외장이나 포장에 한글 표시 사항이 기재돼 있으며

의료기기 제품정보방 홈페이지에서 업체명, 품목명, 모델명 등을 검색하면

허가된 제품인지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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