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찌는 듯 한 더위와 태풍, 장마가 지나고

맑고 화창한 하늘도 잠시,

이제 또 다시 중국발 스모그와 미세먼지의 공포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한 해 미세먼지때문에 기대수명보다 일찍 사망한 사람이

700만명에 이른다"

고 할 정도라는데요.

 

그래서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과 미세먼지가 끼치는 영향,

그리고 대처방법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스모그와 미세먼지로 뒤덮힌 서울

 

미세먼지는 흙먼지, 꽃가루 등이 바람에 날리면서 자연적으로 생성되기도 하는데요.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를 태울 때 생기는 매연, 자동차배기가스,

건설현장 날림먼지, 분진가루 등도 미세먼지의 또 다른 원인이라고 하네요.

 

이런 1차 미세먼지보다 우리 몸을 더 해롭게 하는 것이 2차 미세먼지 라는 것인데

수도권에서만 이 2차 미세먼지의 생성비중이 약 2/3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간단히 그림으로 정리해보았는데요.

 

 

이렇듯 두 가지가 화학반응을 일으켜

더 나쁜 미세먼지를 만들어내는 것이지요.

'중국발 미세먼지'가 안좋다고 하는 이유도 이와 비슷합니다.

중국의 산업화로 인해 석탄 이용율이 급증함에따라

이로인한 미세먼지가 서풍과 북서풍을 타고 한국으로 넘어오기 때문이지요.

기상청에 따르면 서풍이니 북서풍이 불 때

국내 미세먼지 농도가 평균 44.5%나 증가 한다고 하니

슬슬 북서풍이 불기 시작하는 지금부터

중국발 미세먼지 대책을 잘 세워야 할 필요가 있겠네요.

 

 

 

원래대로라면 먼지는 공기중에 떠돌다 인체에 들어오면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져 배출되야 정상인데,

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아 걸러지지 않고 몸 속으로 유입된다고 합니다.

입자가 작을수록 유해물질이 더 많이 흡착될 수 있고,

기관지에서 다른 인체 기관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지지요.

 

일단 미세먼지가 몸 속으로 들어오게되면 면역반응이 일어납니다.

또한 기관지와 점막을 건조 하게 만드는데

건조해진 호흡기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진다고 해요.

이 때 부작용으로 알러지성 비염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으며

호흡기 쪽에 염증이 발생하면 폐렴이나 천식 등의 증상이 생긴다고 하네요.

또한 2차적으로 혈관에 손상을 주어 협심증, 뇌졸중을 일으킬 수도 있답니다.

 

 

 

미세먼지는 피부미용에도 큰 문제를 일으킨다 고 하는데요.

미세먼지가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유발 하기도 하며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 시킨다고 합니다.

또 두피에 미세먼지가 쌓이면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쉽게 부러지고 빠진다 네요.

 

 

미세먼지는 예방할 수 없으니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최고라고 합니다.

미세먼지 '나쁨'이상인 날은 외출을 자제하고

특히 호흡기 질환자는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일반 마스크보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를 작용하고

외출 후 먼지를 털거나 샤워를 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물 자주 마셔 코점막과 기관지 촉촉하게 해주면

미세먼지가 체내로 흡수되지 않고 가래나 콧물 등으로 배출된다 고 하니 참고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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