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의 공식 후원 드라마로 선정된 드라마 이몽 이 슬플때 사랑한다 후속 으로 매주 토요일 밤 9시~11시까지 방영이 되는데요.

이 드라마는 총 40부작으로 구성되었으며, 토요일날 4회 연속방영, 60분 기준으로 2회 방영되기 때문에 20부작으로 볼 수도 있다고 하네요.


전 회차가 사전제작이 되어 마지막 대본이 첫 방영 한 달 전인 3월말에 이미 탈고가 된 상태라고 하며 비천무, 탐나는도다, 사임당, 빛의 일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PD와 아이리스 1, 2, 미씽나인 등을 쓴 조규원 작가의 작품이라 빵빵한 제작진라인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또한 SBS의 금토드라마 '녹두꽃'과는 최근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 점, 시대극이며 반란을 소재로 한 점 등이 비슷해 경쟁구도를 세우고 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주요 등장인물 소개와 인물 관계 및 줄거리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영진


일본군 군의관 '히로시' 에게 입양된 조선인 외과의사 이영진 역에는 이요원 씨가 맡았습니다.

2019/04/29 - [생활정보 & Tip] - 배우 이요원 나이 졸업사진 다리 성격 사촌동생 고향 키 드라마 학력 남편 자녀

원래 이 역할에는 이영애 씨가 캐스팅이 되었지만 스케줄상 일정 조율이 어려워 하차한 후 이요원 씨에게 역할이 돌아가게 되었다네요.


영진은 양아버지인 히로시의 권유로 조선인 최초의 여성 외과의사가 되어 조선 지혜병원에서 일하던 중 폭발사건에 휘말려 당대 최고의 명문대 상하이 교통대학 의학원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는데요.


많은 사람들과 교류를 하고 돌아와 총독부의원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는 그녀에게는 큰 비밀이 있었으니, 겉으로는 일본인같아보이지만 독립군 밀정으로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원봉


실존인물인 의열단 단장 김원봉 역에는 유지태 씨가 맡았습니다.

2019/04/30 - [생활정보 & Tip] - 유지태 나이 영화 키 드라마 생년월일 소속사 고향 김효진 결혼 아들 어깨 대학 알아보기

유지태 씨는 1998년 '수줍은 연인' 이후 21년만에 MBC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실제 이름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고 의백 으로 통하는 이 남자는 가슴속에 뜨거운 불을 품고 살기에 행동도 불같으며 성격도 불같습니다.

착한, 도덕적인 임시정부의 독립운동 방식에 반감을 갖고 무장투쟁을 계획하게 되는데요.

차가운 성격의 영진과는 이념도 다르고 서로 맞지 많지만 또 서로를 필요로 합니다.


그녀를 적진 깊숙히 보낸 후 서로에 대한 마음을 알아채고 자신을 책망하는 이 남자가 바로 의열단 단장이자 조선의용대 대장으로 중일전쟁에 참전한 의백, 김원봉 입니다.


*후쿠다

일본의 엘리트 집안 출신으로 조선총독부 법무국 검사 후쿠다 역에는 임주환 씨가 맡았습니다.


기품과 매너를 겸비한 젠틀맨으로 기방의 젊은 여성들에게도 인기를 독차지하는 그 인데요.

그러나 후쿠다의 마음속에는 영진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때문에 일본대장 야마모토의 장녀와 정략결혼을 시키려는 부모의 뜻을 거스르기까지 합니다.


조선인과 일본인의 차별에도 반대해 독립운동인사들을 공정하게 담당하려 애쓰는 모습도 보이는데요.

일본인 이지만 상당히 매력있는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미키

섹시한 매력으로 경성구락부 내 최고의 인기를 얻고있는 가수 미키 역에는 남규리 씨가 맡았는데요.

이요원 씨 와는 2011년 49일이라는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적이 있었네요.


미국에서 공부를 해 서양문물에도 밝아 몰락한 일본 정치가의 외동딸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초반 방어기제로 영진를 깔보고 무시했지만 나중에는 둘도없는 단짝이 되는데요.

하필 자신이 좋아하는 후쿠다가 영진을 좋아하는 것을 보며 마음속에 갈등이 자라납니다.


이 외 자세한 인물 관계도는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이 작품은 주인공 김원봉 때문에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이유는 해방 후 월북을 해 북한에서 고위직을 지낸 행적 때문입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이러한 논란에도 김원봉 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쓴 이유에 대해 윤상호 감독은 '일제감정기 한국 독립 역사에 김원봉은 큰 획을 그은 사람이고, 김원봉의 일대기라기보다 김원봉을 통해 많은 독립운동가를 투영시켜 상징화 시킨 것이다.' 라고 말을 했는데요.


김원봉 역을 맡은 유지태 씨도 부담감을 느꼈지만 진정성을 다해 연기를 했다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러한 논란 속 어떤 성과가 나올지 궁금해 집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