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라는 말이 딱 맞게

초복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보통 1년중 가장 더운 기간을 뜻하며,

이 기운이 얼마나 맹렬한지 '가을기운이 내려오다가 여름기운에 바싹 엎드린다 하여 엎드릴 복(伏)자를 써 복날이라 합니다.

 

7월 17일

삼복(三伏) 가운데 첫번째에 드는 복날인 초복이 시작되고,

가장 덥다는 대서를 지나면

 

7월 27일에는

중복이 온답니다.

그리고 8월 7일, 가을이 온다는 입추를 지나면

 

8월 16일에

말복을 마지막으로 복날이 끝이 나지요.

 

보통은 복날이 10일 간격으로 오지만

이번같이 중복과 말복의 사이가 20일을 격하는 경우가 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복날에는 그해더위를 물리치로 몸을 보신한다하여 삼계탕이나 전복 같이 기를 보충하는 음식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네이버 어학사전 이미지 참고

 

저의 외할머니도 애낳고 여름에 기운이 그렇게 없고 쓰러질것 같았다가 삼계탕 한그릇 먹고나니 그제서야 살것 같았다는 이야기를 자주 해주시고는 했답니다.

 

이 외에도 해삼탕, 장어구이, 오리, 전복죽 등 다양한 여름 보양식들이 있답니다.

좋은 음식은 약보다 더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체질에 맞게, 기호에 맞게 맛있는 보양식 드시고 '삼복더위' 무사히 지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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