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에서 새로운 금토 드라마 가 시작되는데요.

제작진은 신의퀴즈, 굿닥터 등을 히트시킨 박재범 작가와 펀치, 귓속말 을 맡은 이명우 PD 이며 김남길, 이하늬 씨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기획의도를 보니 용서받기 어려운 나쁜 짓을 하고도 신 앞에서 속죄를 하고 죄를 용서받았다며 맘 편히 지내는 나쁜 인간들을 비판하는 것이라는데요.


이제 종교도 정의에 따른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는 생각으로 분노조절장애를 가지고 있는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의 한 형사가 공조수사를 한다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주요 등장인물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세례명 미카엘이며 열혈사제 김해일 역에는 김남길 씨가 맡았습니다.

(2019/02/13 - [생활정보 & Tip] - 김남길 나이 실물 인성 키 드라마 군대 알아보기)

외모만 보면 은혜롭기 그지없는 얼굴의 사제이지만 성격은 짜증에 독설, 분노조절장애까지 가진 통제불능 이라는데요.

거기에다가 알콜의존증, 금연 금단 현상까지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10년전까지는 국정원의 대태러 특수팀 에서 근무를 했지만, 과거 테러사건진압도중 성전 안에 있던 아이들이 폭발사고로 모두 죽게 되자 그 충격으로 방황을 하는데요.

그러다 이영준 이라는 신부님을 만나 구원을 받게 되고, 수도원에 들어가 사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이영준 신부가 의문사 하게 되면서 특유의 분석력과 통찰력, 판단력을 가지고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하는데요.

개인적으로 강동원, 택연 씨에 이어 사제복이 정말 잘 어울리는 캐릭터 가 아닐까 합니다.


김해일과 함께 공조수사를 하게 될 구담경찰서 강력팀 형사 구대영 역에는 김성균 씨가 맡았네요.

쫄보에 호구 로 유명한 그 이지만 허세 하나만은 경찰서 내 넘버 원 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착하지만 사고뭉치에 형사로써 능력이라고는 쥐뿔만큼도 없지만 대신 다른 능력들은 화려한데요.


가위바위보, 보물찾기, 피구, 숨 참기 등 잡기술에 능한 그는 공조수사를 하면서 점점 형사로 거듭나게 된다고 합니다.


어디서든 절대 기죽지 않는 당당함, 뛰어난 정치력과 일처리 솜씨에 빼어난 미모까지 가진 검사 박경선 이자 세례명 안젤라 역에는 이하늬 씨가 맡았는데요.


그녀의 삶은 권력을 중심으로 돌아가나 절대로 비굴하지 않으며 때때로 강자를 위한 판결을 내려 대중의 지탄을 받아도 항상 당당함과 뻔뻔함을 잃지 않는 캐릭터 라고 합니다.


그러나 구담성당 안에서만큼은 인간미넘치는 검사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데요.

그녀가 사제 해일을 만나면서 점점 변화를 하기 시작합니다.


대범무역의 대표이자 전직 조폭보스 출신 황철범 역에는 고준 씨가 맡았습니다.


사람들 앞에서는 능글맞고 구수한 사람좋은 전직 복서이자 시골사람이지만 속은 잔혹하며 온갖 악행을 서슴없이 저지르고도 후회를 하지 않는데요.

대범무역이라는 가짜 회사를 차려 활동중이지만 김해일 이라는 적을 만나 일이 어렵게 돌아가고 맙니다.

과연 이 싸움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구담성당은 약현성당 이라고 하며 국내 드라마로는 최초로 명동성당에서 촬영을 하기도 했다는데요.

2018 SBS 연기대상에서 최초로 티저가 공개되기도 했으며 총 40부작(20부작)으로 방송이 된다고 합니다.


주인공들의 이미지와 캐릭터가 너무 잘 맞아 떨어져서 기대가 되는데요.

오늘이 첫방이니 꼭 챙겨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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