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SBS 에서 방영된 강남 스캔들 의 후속으로 방영되는 일일드라마 수상한 장모 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 하는데요.

대부분의 일일드라마가 그러듯 장르는 막장 드라마 이며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부터 9시 10분까지 방영을 한다고 합니다.


총 120부작으로 구성된 이 드라마는 SBS에서 UHD로 방영되는 첫 아침 연속극 이기도 한데요.

큰 줄거리는 첫눈에 사랑에 빠지게 된 은석과 제니 이지만 대한민국 일등 사윗감인 은석과의 결혼을 말리는 장모 수진 에 대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결혼 후 진짜 장모가 되어서까지도 사위를 미워하고, 그로인해 장모님이 원수가 되어버린 사위인데요.

이 수상한 장모의 숨겨진 이야기가 드라마의 주를 이룬다고 하네요.


그러면 이제 간단한 등장 인물과 인물 관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왕수진

과거 소매치기 잡범으로 활동하다 현재는 중년사업가로 변신한 제니의 엄마 왕수진 역에는 김혜선 씨가 맡았습니다.


천성이 다혈질이고 천박한데다 소매치기 시절에는 신출귀몰하고 날렵하기까지 해 한 번도 검거가 된 적이 없었는데요.


어느 날 도주 중 길을 잃어버리고 울고있던 제니를 발견하곤 도주에 이용한 뒤 먼 타지로 가 미혼모 신분으로 위장을 합니다.

그 뒤 제니의 솜겨진 재능을 발견하고는 제니의 능력으로 부와 성공을 거두게 되는데요.


제니의 재주를 이용해 중년 사업가로 변신을 해 지금은 <제니> 브랜드의총 책임자를 맡고 있으며, 겉으로는 제니를 보살피는 척 하지만 알고보면 일상부터 사회적 관계까지 제니의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고 제니에게 위험한 상황까지 연출하기도 합니다.

이때문에 제니에게 자신의 비밀이 밝혀질까 늘 전전긍긍하는데요.


자신이 점찍어놓은 사윗감인 호텔 사업가 안만수가 있지만 제니는 날카롭고 지적이며 예리하고 깐깐하기까지 한 은석을 자신의 신랑감으로 데리고 옵니다.

그 뒤 은석을 뗴어내고 안만수와 제니를 연결시키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게 됩니다.


*제니 한

명랑 쾌활한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제니 한 역에는 신다은 씨가 맡았습니다.


엄마인 수진과는 둘도없는 모녀사이로 모든 것은 엄마에게 맡기고 자신은 디자인에만 열중하며 살아왔는데요.

다른것은 다 엄마의 의견을 따르지만 엄마 수진과 합을 맞추어 마치 신랑마냥 들이대는 안마수 만큼은 인정할 수 없는 그녀입니다.


그러던 중 은석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이로인해 수진과 대립을 하게 되는데요.

우연히 알게된 이경인이라는 기자와 마음까지 터놓는 사이가 될 무렵 경인이 갑자기 사라지자 은석과 함께 경인을 찾게 되며 자신에 대한 비밀을 알게됩니다.


자신이 평생을 믿고 의지했던 수진이 자신의친엄마가 아니며, 멋대로 자신의 인생을 휘두루고, 구속해왔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수진과의 갈등이 더욱 더 심해지게 되는데요.

잃어버린 언니 송아에 얽힌 진실에 점점 다가서게 됩니다.


*오은석

주식회가 제이 그룹의 친손주이자 유학파 출신 컨설턴트 오은석 역에는 박진우 씨가 맡았습니다.


어린시절 부모를 잃고 할아버지의 사랑을 받아오며 자랐지만 자신을 후계자로 만들고싶어하는 할아버지와는 반대로 자신을 견제하는 고모 의 눈총이 싫어 유학길에 올랐는데요.

그 후 할아버지의 부름으로 귀국을 한 뒤 다시 고모인 예리와 대립각을 세우게 됩니다.


일본에서 인연이 닿았던 제니 한 과는 다시 한국에서 만나게 되며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게 되는데요.

제니 엄마의 반대에 상처를 받지만 그래도 장모의 마음을 사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점점 제니 한의 상황과 굴레에 대해 의구심을 갖게 되고, 장모인 수진이 숨겨온 비밀을 알면 알수록 제니와의 사랑에 큰 시련이 닥치게 됩니다.

제니의 친언니인 송아와는 고등학교 선후배였으며, 그녀가 이혼 후 그녀의 아픔을 챙기며 더욱 더 각별해지게 되는데요.


과연 은석은 끝까지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요?


*안만수

부동산재벌이자 제니를 짝사랑중인 별칭 안 만수르, 안만수 역에는 손우혁 씨가 맡았습니다.


제니를 짝사랑하지만 그녀의 마음을 사지 못한 만수 인데요.

그럼에도 제니의 엄마인 수진이 자신을 좋아해 그나마 제니 옆에 붙어있을 수 있게 됩니다.


제니에게는 눈길 한 번 받질 못하지만 항상 문제를 일으키는 수진의 뒤를 봐주며 수진의 신뢰와 사랑을 한 몸에 받는데요.

제니의 냉정함에 상처를 받지만 그녀를 떠날 수 없는 그 만의 이유가 있다고 하네요.

은석과 제니의 사랑에 패배자가 되어버린 가련한 인물임과 동시에 제니와 경인을 둘러싼 사건사고들에 해결사 역할을 하는 수호천사 이기도 합니다.


*최송아

제니의 친언니이자 이혼녀 최송아 역에는 안연홍 씨가 맡았습니다.


준재벌집 며느리로 들어갔지만 시어머니인 애리는 송아를 탐탁찮게 여기는데요.

불의의 사고로 아이까지 잃게되자 애리의 구박은 더 심해지고, 게다가 남편의 바람까지 확인을 하고는 당당하게 이혼을 결정합니다.


이혼 후 친정엄마와 둘이 살게 되었는데요.

어린나이, 동생과 꽃구경을 가다 동생을 잃어비린 일로 아직도 동생을 기다리는 엄마에게 죄책감을 갖고 살아갑니다.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은석의 요청으로 그의 회사에 디자이너로 들어가게 되며 제니와 조우하게 되는데요.

제니의 과거에 관심을 갖게 되며 집에 세들어 살던 경인이 사라지자 경인의 남매인 동주를 도와 실종사건을 추적합니다.


동주의 마음이 흔들릴 때 마다 동주의 마음을 붙잡아주고 그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하며 사랑의 승리자가 된다고 하네요.


*이동주

퀵 배달원에서 제이 그룹 오 회장의 수행비서가 된 이동주 역에는 김정현 씨가 맡았습니다.


부모 형제를 잃고, 경찰학교를 수석 졸업했지만 범인 검거 현장에서 범인이 죽어 총기사고의 누명으로 책임을 뒤집어 쓴 후 경찰에서 사직한 과거가 있는 동주 인데요.

이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여자가 결혼 전 아이를 갖자 혼인신고를 올린 뒤 아이를 위해 일용 잡부로 일을 했지만, 아이를 낳은 후 지병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나버린, 세상풍파 다 겪은 그 입니다.


모든 상처와 아픔을 딛고 5년 후 딸과 동생과 함께 송아의 집으로 세를 들어 살게 되는데요.

그를 오래 전 부터 지켜본 오회장의 부름으로 수행비서가 돼 흑장미를 찾으라는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동생 경인이 의문의 사고를 당하고, 그 사고의 원인을 캐던 중 그 사고가 제니와 관련이 있으며, 진실에 다가갈수록 흑장미의 진실에도 다가가게 되는데요.

진실에 다가갈수록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함께 진실을 파헤치던 송아와의 인연은 더욱 더 얽히게 됩니다.


이상 주요 인물들의 소개와 인물 관계에 대한 이야기 였으며, 밑의 관계도를 보시면 더욱 더 간단하게 주변 인물들과 관계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 방영 전 부터 자극적인 티저로 인해 막장드라마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수상한 장모>인데요.

대본 리딩 때 아침극 최초로 시청률 15%가 넘을 시 포상휴가를 보내달라는 제안을 했다고 하니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더욱 더 궁금해 지네요.


이상으로 <수상한 장모>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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