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차지연 씨가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출연예정인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에서 하차를 한다고 하는데요.

지금 출연중인 뮤지컬 '호프' 역시 제작사와 상의 해 조치를 취한다고 하네요.


차지연 씨는 1982년생이며 2006년 뮤지컬 '라이온 킹' 으로 데뷔를 한 뮤지컬배우이자 가수로, 172cm의 큰 키와 늘씬한 몸매를 가지고 있는데요.

큰 키가 유전인지 동생 차엘리야 도 170cm의 큰 키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외할아버지 박오용 님은 판소리 무형문화재 이며 외삼촌 박근영 님은 판소리 고법 인간문화재 로 차지연 씨 역시 국안인이 될 뻔 했었는데요.


실제로 외할아버지를 따라다니며 거의 10년동안 고수를 했었지만 집안이 어려워 일을해야했기 때문에 서울예대에 장학생으로 합격했어도 중퇴를 하고 은행 비정규직으로 취직을 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라이온킹 의 주술사 '라피카' 역을 맡으면서 뮤지컬배우로써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그 후 드림걸즈, 선덕여왕, 아이다, 모차르트, 더 데빌, 마리 앙투아네트, 레베카, 위키드 등 정말 많은 뮤지컬작품을 하며 최고의 인기 뮤지컬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국악인의 피가 흘러서 그런지 뮤지컬 공연에서도 파워풀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는 거의 끝판왕 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판소리를 다룬 뮤지컬 '서편제'에서의 노래는 가슴을 후벼 판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이 가창력은 TV예능에서도 빛을 발했는데요.


나는 가수다 에서 임재범 씨의 피처링을 해 준 게 화제가 되면서 뮤지컬배우에서 뮤지션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불후의 명곡 2에서는 이장희 편 우승, 송대관 편에서는 판소리 버전으로 부른 네박자가 극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복면가왕에서도 여전사 캣츠걸 로 17대~21대까지 가왕을 차지했는데요.

이 기간에 뮤지컬배우 윤은채 씨와 결혼을 하기도 했다네요.


2016년 4월에는 임신 소식을 알렸으며, 뮤지컬 위키드 를 무사히 마친 후 아들을 출산했는데요.

아이가 태교를 뮤지컬 위키드로 해서 그런지 Defying Gravity 를 들려주면 좋아한다고 하네요.


MBC예능 라디오스타 에 나와 '예뻐지기 위한 것이 아니라 여러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이미지변신의 일환으로 성형수술을 했다' 고 당당히 밝힌 차지연 씨는 '가수는 양악을 할 수 없다' 며 양악수슬에 대한 의혹은 부인했는데요.


차지연 씨의 성형전후 사진 을 비교해보니 예전의 통통한 느낌에 비해 지금은 살이 많이 빠진 상태라 양악수술에 대한 의혹을 받았나봅니다.


좋은 노래로 관객들을 즐겁게 해줬던 차지연씨라 갑상선 수술을 하면 혹시라도 목에 무리가 가지 않을지 걱정이 되는데요.

갑상선암 치료를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으로 뮤지컬하는 모습을 다시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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