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씨 하면 많은 분들이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때 척사광을 떠올리실텐데요.

쌍커풀이 없는 정말 매력적인 눈매와 춤을 추고, 칼을 휘두르는 모습이 참 멋있었습니다.


또한 최근 드라마 녹두꽃 의 방영을 앞두고 있기도 해 오늘의 포스팅은 무용가 겸 배우 한예리 씨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한예리 씨의 간단한 프로필을 먼저 보자면, 본명은 김예리, 나이는 1984년생으로 만 34세이며 키는 162cm인데요.

국립국악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한국무용과 예술사 를 나왔다고 하니 춤출 때 맵시가 참 고왔던 것이 이해가 되네요.


데뷔는 2005년 단편영화인 '사과' 이며 2008년과 2010년에는 에는 '기린과 아프리카', '백년해로외전' 이라는 작품으로 단편영화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얼굴을 알리게 된 작품은 남북 단일 탁구팀 이야기를 그린 '코리아' 라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 영화에서는 본인은 왼손잡이지만 영화 속 유순복 선수가 오른손잡이라 오른손으로 탁구를 연습했을만큼 열정이 대단한 그녀인데요.


또 하나 특이한 점은 '코리아' 뿐 아니라 '스파이' 나 '해무', '춘몽' 등의 작품에서도 북한이나 조선족 과 관련된 배역을 많이 맡아 실제로 조선족이 나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네요.


이 외에도 드라마 청춘시대,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등에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북한 전문 배우 이미지에서 탈피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작품들이었지만 연기력으로는 모두 호평을 맡았습니다.


또 너무 동안의 외모때문에 자막이 실수로 나간 적도 있는데요.

예능 런닝맨에서 이광수씨가 85년생으로 1살 어린데도 불구하고 '오빠' 라는 자막이 떠서 이광수씨에게 의문의 1패를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2016년 방영된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 에서 한국무용을 방송하기도 한 그녀는 생후 28개월부터 무용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한정식을 운영하는 부모님때문에 마땅히 그녀를 맡길곳이 없어 무용학원에 맡긴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예전 제 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기자회견 및 위촉식에 참여해 자신을 페미니스트 라고 밝힌 적이 있는데요.

'여성 영화인으로서 고민들이 있었는데 그 해답을 단순했다' '여성 영화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외팀에 대답하는 게 페미니스트로서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 고 말하며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모습이 참 멋있네요.

동양적인 외모로 한복이 너무나도 잘어울리는 그녀가 이번에 새롭게 시작한 드라마는 '녹두꽃' 으로 다시한번 한예리 씨의 한복입은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여기에서 냉철한 판단력과 카리스마로 일본상인들과 중개무역을 하는 전주여각의 상인 송자인 역을 맡았다고 합니다.


녹두꽃 의 역사무대는 동학농민운동 때 라고 하는데요.

한예리씨 외 조정석, 윤시유느 최무성, 박혁권 씨 등 배우들이 많이 출연한다고 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한예리 씨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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