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퀴즈 리부트 에 이은 ocn 오리지널 드라마 빙의 가 수요일과 목요일 밤 11시 방영을 앞두고 있는데요.

총 16부작으로 구성된 이 드라마는 귀신, 영혼 이라는 것을 다른 차원의 공포의 대상으로만 보지 않고, '그 시작은 똑같은 인간 이었다.' 라는 시각에서 이야기를 풀어간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끌어가는 주인공은 영이 맑은 형사 필성과 영이 강한 영매 서정 인데요.


간단한 인물 소개와 줄거리를 말씀드리자면 이렇습니다.


먼저 영이 맑은 형사 강필성 역에는 송새벽 씨가 맡았습니다.


송새벽 씨는 영화배우로 활동을 오래 하다 드라마로 얼굴을 비춘 것은 2018년 나의 아저씨 가 처음 이었는데요.

그 후 9개월 만의 드라마 출연이며,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작품이라고 하네요.


불량스러운 외모 탓에 종종 범임으로 오해를 받기도 하는 강력계 형사 강필성.

어떤 범죄자도 전혀 두렵지 않은 그이지만, 벌레와 귀신은 엄청 무서워하는데요.

어느 날 범인 검거 현장에서 만난 영매 서정이 건넨 '이런 일을 하기엔 영혼이 너무 맑다' 말 한마디에 그녀와 얽혀 악귀와의 사투를 벌이게 됩니다.


영이 강한 영매 홍서정 역은 고준희 씨가 맡았습니다.


단발머리가 잘 어울리는 연예인 중 한 명인 고준희 씨는 2013년 우리 결혼했어요 라는 예능에서 가수 정진운 씨와 가상부부로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는데요.

이번 역시 짧은 머리스타일로 포스있는 그녀의 역할과 이미지가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강한 영적 기운을 가졌음에도 그 능력을 숨기고 평범하게 살고싶은 그녀.

엄마 역시 영매이지만 자신과 같은 운명을 살까 딸을 멀리 떠나보낸 터라 그녀는 친엄마의 소재조차 알지 못하고 진한 외로움을 느끼며 삽니다.


그러다 어떤 사건으로 인해 마주친 필성에게 맑은 영혼을 느끼게 되고...

자신과 같은 기운을 가진 그에게 점점 마음이 가게 됩니다.


다음, TF그룹의 상무 오수혁 역에는 연정훈 씨가 맡았습니다.


2005년, 한가인 씨와 결혼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던 연정훈 씨 인데요.

내사랑 치유기 에서는 선한 역할로 나왔던 그가 이번에는 악역으로 돌아왔습니다.


탁월한 사업수단과 기부, 봉사활동 등으로 명망이 높은 그 이지만, 그 이면에는 반전 모습이 숨겨져 있는데요.

환각파티를 즐기고, 자신에게 반하는 간부들을 청부 폭행하는 등 돈과 권력을 마음껏 휘두르는 인간 말종 입니다.


그의 곁에는 오수혁의 뒤처리를 해주는 조직폭력배 보스 장춘섭(박상민 분) 이 있네요.


마지막으로 일류대학출신에 탁월한 실력, 외모와 매너까지 갖춘 종합병원 외과의사 선양우 역에는 조한선 씨가 맡았습니다.


논스톱과 늑대의 유혹으로 2000년대 초중반 정말 큰 인기를 끌었던 조한선 씨 인데요.

2016년 그래, 그런거야 이후 정말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이네요.


그 외의 등장인물은 아래 표를 참조해 주세요.


20년 전 일어난 연쇄 살인마 황대두 사건 이 이 드라마의 큰 주축으로 보이는데요.

그 사건안에는 사형당해 몸은 죽었지만 점점 더 잔혹해지는 황대두의 영혼과 황대두를 검거했지만 그 과정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로 정신병원에 입원했으며 황대두를 추종하는 괴한에게 살해당한 김낙천 형사, 그리고 그의 딸 김지항 의 이야기도 있네요.


언제나 믿고보는 영화같은 드라마 OCN 시리즈.

이번에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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