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국민 남동생으로, 지금은 정변의 아이콘 의 상징으로 불리며 어릴 때 부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배우 유승호 씨 인데요.


최근에는 조보아 씨와 함께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에서 주인공 강복수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MBC에서 방영한 가시고기 라는 4부작 드라마 에서 백혈병에 걸린 아들 역으로 데뷔를 했는데,
그 당시 연기하기 싫어 울고불고 하던 그를 배우 정보석 씨가 킥보드도 사주고 자신의 집에서 같이 놀아주기도 하며 마음을 돌려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후에 정보석씨의 말에 의하면 눈빛이 맑고 예뻐 함께 연기를 하고싶었으며 첫 연기임에도 타고난 재능이 있었다고 합니다.


유승호 씨가 국민남동생이 될 수 있었던 가장 결정적인 작품은 영화 '집으로'가 아닐까 싶은데요.
시골구석 할머니 집에 맡겨져 치킨이 먹고싶다며 떼를 쓰기도 하고, 꼬꼬댁 닭을 흉내내기도 하던 귀여운 초딩의 모습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이후 불멸의 이순신, 태왕사신기, 왕과 나 등의 작품에서도 연기력 좋은 아역으로 칭찬을 받던 그는 그 훈훈함을 그대로 이어가며 잘 큰 아역배우 중 하나가 되었는데요.

 

 


사춘기를 거치며 키가 175cm까지 자랐으며, 목소리도 굵어지고, 소지섭 씨를 닮은 얼굴로 국민 남동생에서 여심을 흔드는 남자로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공부의 신, 보고싶다 등으로 계속해서 승승장구하던 그 이지만 대한민국의 성인 남자로 태어난 이상 군대 입대에 자유롭지 못한 건 마찬가지였는데요.
2012년 작품을 마지막으로 2013년 3월 5일, 팬카페에 영상 하나만 올린 채 정말 조용하게 입대를 하게 됩니다.


이 때 군대에 있으면서 CF로 얼굴을 보이는 것은 정당치 못하다며 들어오는 CF를 다 마다했으며, 남자 연애인 치고는 너무 이른 한창 주가가 좋을 때 조용히 입대를 했기 때문에 남자들로부터도 호감이미지를 구축하며 소위 까방권(까임방지권)을 획득하기도 했답니다.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군복무를 마친 그는 전역을 했을 당시 나이가 만 21살 이었는데요.
전역날 부모님과 고양이가 보고싶다며 눈물을 쏟았던 그는 2015년 영화 조선마술사 와 드라마 상상고양이 를 시작으로 복귀를 알렸습니다.


개념연예인 으로도 소문이 자자한 그는 아주 예의가 바른 편이라 촬영장의 모든 스텝과 보조출연자들한테도 항상 깍듯이 인사를 하며

집으로 촬영 당시 함께했던 김을분 할머니와 가끔씩 만나기도 하며 소고기를 사드리기도 했다네요.

 


또 다른 개념일화로는 대학교 특례입학 거절 이야기가 있는데요.
2012년 그가 대학교 입학때가 되자 특례입학 루머가 나돌았습니다.

 


어릴 때 부터 연기를 해 온 유승호 씨라 그의 특례입학은 모두들 어느정도 인정하는 분위기 이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보다 현장에서 배우는게 더 많으며 열심히 공부하지 않은 자신이 입학을 하면 누군가가 입학을 하지 못하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라며 여러 명문대의 특례입학 제의를 거절한 그는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아예 대입 자체를 포기했다고 합니다.


언제나 완벽할 것 같은 유승호 씨 에게도 귀여운 흑역사가 몇 개 있는데요.
아이 때 찍었던 돈텔파파라는 영화 중 목욕탕 장면이 문제가 되기도 했었으며 군입대 전 초코하임 CF 로 조성모, 이준기 씨를 이을 흑역사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찍는 드라마마다 대 히트를 친 것과 다르게 그의 영화성적은 그리 좋지는 않은데요.

집으로 와 마음이 이후로도 꾸준히 4교시 추리영역, 블라인드, 조선마술사, 봉이 김선달 등 영화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나 딱히 이렇다 할 흥행작은 없는 편 입니다.

 


소지섭 닮은 꼴로 유명한 유승호 씨는 실물 역시 엄청난 잘생김을 자랑한다고 하는데요.
눈썹이 짙고 이목구비가 확실한 편이라 메이크업 없이도 후광이 비치는 외모는 물론이고, 남자들도 인정하는 얼굴이라고 하네요.


요즘에는 인스타그램 dandyoo93 라는 아이디로 팬들과 소통을 하고 있는 유승호씨의 멋진 연기를 앞으로도 꾸준히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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