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설로 이미 잘 알려져 있는 게임 '달빛조각사'는 출시 전부터 엄청난 사전예약률을 자랑하며 인기몰이 중인데요.

저도 이 소설을 재미있게 봤던지라 출시일부터 지금까지 직접 게임을 해 보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들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소설 속 주인공의 직업은 히든직업인 '달빛조각사'였는데요.

게임 속에서 조각사 라는 직업을 얻기 위해서는 처음에 무직을 선택한 후 나중에 조각사로 전직을 해야합니다.

제가 조각사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조각상 버프' 였는데요.

다른 캐릭터들보다 특별하게 좋은 직업은 아니지만 조각상을 대작으로 완성시킬 경우 계속 받을 수 있는 버프가 거의 사기급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조각상을 만드는 것은 '조각사'만의 혜택이 아니라 전 직업 모두 조각상을 만들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현타를 많이 느꼈었지요.


지금까지 전사, 궁수, 성기사, 마법사, 조각사 다섯 개의 직업 중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직업은 궁수 인 것 같습니다.


원거리 사냥 뿐 아니라 다수의 몹을 상대하기에도 좋아 남들보다 빠르게 몹들을 처치하는데요.

조각사는 근접해서 싸우는 캐릭터이다보니 몹을 향해 돌진중인데 뒤에서 궁수가 활을 먼저 쏴 처치를 하면 조금 부럽기도 하답니다.


요일던전, 혼돈의 입구, 반복퀘스트, 히든퀘스트, 레이드 등 즐길거리도 풍부하고 요리스킬, 낚시스킬, 제작스킬 등등 따로 할거리들도 많아서 콘텐츠는 정말 풍부한 듯 보입니다.

오랫동안 준비한 느낌이 많이 느껴지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자꾸 들여다보게되는 묘한 매력을 지닌 게임이랍니다.


그러나 아직 게임 초기이다보니 버그도 참 많고 이 버그를 악용해 이득을 취하는 유저들도 참 많습니다.

달빛조각사 팀에서는 이 유저들에게 요즘 정지를 통한 제제를 가하고 있는데요.


제 판단에 게임몰입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문제는 몹, 보스몹들의 리젠시간인 것 같습니다.

히든퀘스트 중에 보스몹을 잡아야하는 퀘스트들이 꽤 많은데, 임시점검을 끝낸 직후 잠시간만 보스몹들이 나오고 그 후에는 아무리 기다려도 보스몹이 나오질 않아 많은 유저들이 퀘스트를 완료하지 못하는 현상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내일 있을 점검과 업데이트를 통해 버그들이 수정되어 더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출처 - 달빛조각사 공식 홈페이지 / 달빛조각사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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